동해 논쟁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

안녕하세요 메이킷입니다.

오늘은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동해 논쟁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해(East Sea)라는 명칭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이름이죠.

하지만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이 '동해'명칭을 두고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일본해’라고 표기한 지도를

게시하면서 문제가 된것인데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바다이름을 두고

한국사람인 제가 짜증이 나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동해 논쟁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

왜 하필이면 동해논쟁인가요?
우리나라 입장에선

동해가 당연한 주장이지만,

다른 나라입장에서도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우선 현재 세계지도 중

90%이상이 19세기

중반 이후 제작된 서양

고지도들을 참고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도들이

동쪽바다를 태평양으로

표시하고 있고,

 

실제로 18세기 이전까지는

중국 및 아시아 국가들에게

있어서 바다는 지중해였습니다.

그래서 유럽인에게는

동양권 문화 속에서의

서쪽바다가 모두 다 같은

의미였기 때문에 굳이

구분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당시엔 동해도

없고 서해 또한 없었습니다.

따라서 17세기까지만 해도

동아시아 지역 내에서

서로 간의 교류가 활발했기

때문에 두 해역간의

경계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황해 또는 남해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16세기 말 임진왜란 때

조선 침략군이었던 일본군이

한반도 남부 해안지역을

점령하게 되면서 비로소

처음으로 동해란 명칭이

등장했습니다.

 

이때까지도 여전히 많은

서구인들에게있어 서유럽

중심의 세계관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지칭하는

개념으로서의 해양개념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지리관과는 달리

갑자기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영토였던 한반도로 인해

혼란스러워진 조선인들은

자신들의 거주지 주변 해협을

각각 다르게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를 계기로 해서

오늘날처럼 동서양

여러국가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부르는 다양한 지명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실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원래 쓰던대로

동해라고 쓰면 됩니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봤을때

일제강점기 시절 식민지배를

위해 강제로 변경되었던

사안이기 때문에 다시

돌려놓자는 취지죠.

 

그리고 만약 이것이

힘들다면 최소한

병기라도 하자는 의견이구요.

물론 이미 오랜시간동안

굳어진 인식을 바꾸는건

쉽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안되는 일이잖아요!!

 

오늘은 동해 논쟁에 대해서

함께 알아봤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복받으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