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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월요일 잘 시작하셨나요?

메이킷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더펄이'입니다.

우리나라 말 중에서는

예쁜 단어들이 참 많은데요,

 

특히나 순우리말 같은 경우에는

외국어처럼 낯설지 않고

오히려 정감 가는 느낌이라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새로운

우리말을 알게 될 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순우리말 포스팅을

계속해서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말들을 앞으로도 많이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자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더펄이’라는 단어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볼까요?


‘더펄이’란 어떤 의미일까?


먼저 사전적 정의를 살펴볼게요.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성미가 급하고 덜렁거리는 사람”

이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모두 성미가

급하고 덜렁거리시나요?

 

아마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대체 왜 하필이면

‘더펄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을까요?

왜 하필이면 ‘더펄이’ 인가?

 

그 이유는 바로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ㅋㅋ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

후반쯤 되면 사회 전반에

걸쳐 신분제가 무너지면서

양반층 뿐만 아니라 평민들

사이에서도 상업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당시 한양 상인들에게

물건을 공급하던 지역상인들인

보부상단 역시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었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돈을 벌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장사꾼들이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장거리 이동을

하다 보니 걸음걸이가 빠르고

행동이 재빠른 사람들이 많았겠죠?

그런 사람들을 보고 한 지방

관아에서 붙인 별명이 바로

‘더펄이’ 였다고 합니다.

 

지금과는 달리 그때는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여야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빠른 발걸음을 가진

사람들을 칭찬하며 붙여준

별명이었다고 해요.

그렇다면 ‘더펄이’의

반대말은 무엇인가요?


반대말은 뭘까요ㅋㅋㅋ?

네 맞아요. 느릿느릿한 사람이죠.

 

근데 그냥 느릿느릿한 게 아니라

천천히 걷는 사람이라는

점이 포인트랍니다.

다른 말로 하면 거북이겠네요.ㅋㅋ

느린 걸음이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더펄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겠죠?

 

남들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대신 그만큼 신중함을 잃지

않는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다 같이 노력해 봐요!

오늘 함께 배운 더팔이라는

내용 어떠셨나요?

 

재미있으셨나요?

내일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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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메이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