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혼동, 혼돈, 혼선 차이 틀린점 알아볼께요

안녕하세요~ 메이킷이에요^^

오늘의 주제는

혼란, 혼동, 혼돈, 혼선 차이예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인데

오늘은 차이점 틀린 점 함께

예를 들어가면서 쉽게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혼란(混亂):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음.

혼동(混同):

서로 구별되지 아니하도록 뒤섞어서 만듦.

혼돈(混沌):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음.

혼선(混線):

두 갈래 이상의 선이 꼬여서 한 가닥으로 된 상태.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상세하게~~!!!!

혼란과 혼동 그리고

혼돈의 차이점은 무엇?

 

혼란이란 말 그대로

어지러운 상황을 뜻하며,

 

혼동의 경우 비슷한 단어들이

섞여 있어서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 이름이 뭐였더라?’

라고 하는 건 혼란이고,

 

‘그 사람 이름이 홍길동이야’

라고 하는 건 혼동입니다.

또한 이 둘 모두에게

해당되는 게 혼돈이며,

셋 중에서는 혼돈이

가장 넓은 범위라 할 수 있습니다.

혼선의 예시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예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발생하는 혼잡함입니다.

출퇴근 시간처럼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때엔 교통카드

단말기와 승객 간의 접촉이

많아지는데 이때 카드 인식

오류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럴 땐 “잔액이 부족합니다”

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지만

정작 돈이 없어서 그런 거라기보다는

기계 오작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혼선"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혼선"은 한자어이기때문에

순우리말인"혼동"과는 달리

한 글자씩띄어 써야 해요.

 

또한 "혼선"은 명사로만 쓰이며,

"혼동"은 동사로도 쓰일 수 있답니다.

이제 좀 구분이 되시나요?

우리나라 말은 참 다양하게 쓰이고

헷갈리는 단어도 많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말

박사가 되어있을지도 몰라요.

앞으로도 헷갈리는 단어들을

찾아서 알려드릴게요.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글 읽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