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쓸모없는 안쓰는 물건 못버리는 이유? 저장강박증?

안녕하세요 메이킷입니다^^

오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브라질:크로아티아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16강에서 우리나라를 이겼던

브라질을 응원하려합니다.

 

브라질이 우승을 하면

우린 우승국에게 패한 나라이니까

더 잘 싸운 것처럼 느껴질 수도^^

오늘 12월 9일 금요일

메이킷 끄적끄적 블로그 시작합니다.

 

저희 집엔 정말 오래된

냄비들이 많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혼수로 해오신

냄비들도 있는데요~

양쪽에 손잡이도 다 닳고 해도

안 버리시는 우리 어머니..^^

물건 못 버리고 정리 못하는 것도

참... 안타깝네요

 

부산에 수영구가 있죠

거기에 팔도시장이라고 있는데

그 시장 끝자락에는

작은 우산 수선집이 있다고 합니다.

 

79세 주인 어르신이

우산 수선을 한지가

올해로 40년....ㄷㄷㄷ

 

요즘 누가 우산을

고처셔 쓰나... 싶지만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손때 뭍은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마음까지

위로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하니 참 귀한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버리는 거 알면서

버리지 못하는 이유...

 

다 추억 때문일껍니다..

 

한쪽 손잡이가 없는 냄비

돌아가지 않는 카세트 턴테이블

맞지 않는 청바지

서랍에 열어보면 이외에도

한 가지씩은 꼭 있을 텐데요,,,

 

아까워서 못 버리는 게 아니라

추억이 묻어있어서 못 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걸 못 버리고 계시나요?